안녕하세요 오늘의 “퇴근 후 1시간” 주식 공부 주제는, 주린이 입장에서 기업 정보를 분석하는 방법에 대해서 알아보려고 합니다.
주식을 도박이 아닌 투자로 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필요한 것 중 하나가 투자할 기업에 대해 공부하는 것인데, 막상 투자 어플을 켜보면 PSR, ROE 등 숫자가 어떤 뜻인지 이해하기 어려운 것들이 너무나 많습니다.
그래서 기본적으로 확인할 지표는 무엇이고, 지표에 대한 팁을 알려드리고자 합니다.
1. 이 기업, 돈은 잘 벌고 있나? (수익성 확인하기)
얼마를 투자하던 기본적으로 투자를 할 기업을 생각한다면, 얼마나 안정적이고 앞으로도 오를 주식인지를 생각하게 될 것입니다.
이러한 관점에서 기업이 얼마나 돈을 잘 벌고있는지를 확인하는 것은 기본 중 기본이라고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.
실적
- 매출액: 간단히 말해 '총 판매금액'입니다. 식당으로 치면 오늘 판 음식값 총합입니다.
- 영업이익: 매출액에서 재료비, 인건비 등 '장사'에 쓴 돈을 뺀 '진짜 남은 돈'입니다.
매출과 영업이익이 꾸준히 늘어나고 있는지가 중요합니다. 갑자기 확 늘어난 것보다, 매년 10%씩이라도 꾸준히 성장하는 기업이 더 안정적일 수 있어요.
ROE (자기자본이익률, Return on Equity)
자기자본이익률이라는 말은 어렵지만 간단하게 설명하면, 회사가 가진 자본으로 1년에 몇 %를 벌었는가? 에 대한 지표입니다.
예를 들어 A 기업의 자기자본이 100억인데, 1년에 10억을 벌었다면? ROE는 10%입니다.
은행 예금 이자가 3~4%인데, 만약 ROE가 2%라면 은행에 넣어두는 것보다 돈을 못 버는 거죠.
워렌 버핏은 ROE가 15% 이상인 기업을 선호했다고 잘 알려져있습니다. 이 조건을 막상 충족하는 기업은 많지 않겠지만, 비슷한 수치를 찾아보는 것 또한 필요한 과정입니다.
2. 지금 주가, 비싼 걸까 싼 걸까? (밸류에이션 지표)
앞서 소개한 지표를 통해 돈을 잘 버는 기업인 것은 알겠는데, 지금 내가 투자하기에 적당한 주가인가? 를 판단할 지표를 소개해드리겠습니다.
PER (주가수익비율, Price Earnings Ratio)
계산식은 "시가총액(회사의 총 가격) ÷ 순이익(1년간 번 돈)" 입니다.
PER이 10이라면 이 회사를 통째로 사면, 이 회사가 버는 돈으로 10년이면 투자금을 회수할 수 있다는 뜻입니다.
PER은 낮을수록 저평가 되었다고 봅니다. 즉, 버는 돈에 비해 주가가 싸다! 라고 할 수 있죠.
하지만 무조건 낮은 게 좋은 건 아닙니다. 앞으로 폭발적으로 성장할 것 같은 성장주, 아직 돈을 벌지는 못하지만 혁신적인 기술을 연구하는 기업은 PER이 100배가 넘기도 합니다.
PBR (주가순자산비율, Price Book-value Ratio)
계산식은 "시가총액(회사의 총 가격) ÷ 순자산(회사가 가진 총 재산)"입니다.
예를들어 PBR이 1이라면 지금 당장 회사가 망해서 가진 재산을 다 팔면, 딱 현재 시가총액만큼 돈을 구할 수 있다라는 뜻입니다.
PBR이 1배보다 낮다면, 회사가 가진 재산 가치보다도 주가가 싸다는 뜻이 됩니다.
기본적으로는 낮을수록 좋은 지표는 맞지만, 자본만 많고 이익을 잘 내지 못하는 기업일 수 있으니 다른 지표와 종합적으로 보아야 합니다.
그래서 항상 ROE과 같이 살펴보아야 하며 최상의 시나리오는 다음과 같습니다,
PBR 낮음 + ROE 높음 조합!
"어? 재산보다 싼데, 돈도 잘 버네?" -> 이런 게 바로 '숨겨진 보석', '진짜 저평가 우량주'가 될 수 있습니다.
PSR (주가매출비율, Price Sales Ratio)
계산식은 "시가총액 ÷ 매출액"입니다.
PER은 순이익이 적자인 기업은 계산이 불가능하기에 이럴 때는 PSR을 봅니다. 지금은 돈을 못 벌어도, 매출 자체가 폭발적으로 늘어나는 신생 기업을 평가할 때 유용합니다.
3. 튼튼한 금고, 현금은 잘 돌고 있나? (재무 건전성)
"흑자도산"이라는 말 들어보셨나요? 장부상으로는 분명 이익인데, 당장 끌어다 쓸 현금이 없어서 망하는 경우입니다.
현금흐름표 (Cash Flow)
기업의 '가계부'입니다. 실제로 돈이 어디서 들어오고(+, 플러스) 어디로 나갔는지(-, 마이너스) 보여줍니다.
월급은 500만 원인데, 카드값이 600만 원이라 매달 마이너스라면 위험하겠죠?
다른 건 몰라도 '영업활동 현금흐름'은 꼭 확인해 보세요!
기업이 영업을 해서 실제로 현금을 벌어들이고 있다면, 이 항목이 플러스여야 합니다. 순이익은 높은데 영업활동 현금흐름이 마이너스라면, 이 기업은 왜 돈이 안 들어오지? 하고 의심해 봐야 합니다.
오늘은 재무제표(손익계산서, 재무상태표, 현금흐름표)에서 꼭 봐야 할 핵심 지표들을 정리해 봤습니다.
- 수익성: 돈은 잘 버나? (실적, ROE)
- 밸류에이션: 지금 주가 싼가? (PER, PBR)
- 건전성: 현금은 잘 도나? (영업활동 현금흐름)
사실 이 정보들이 모두 '재무제표'라는 보고서에 다 들어있습니다.
처음엔 외계어 같았는데, 이게 무엇인지 하나씩 뜯어보니 조금은 감이 잡히는 것 같네요!
물론 이 지표들만 본다고 투자를 100% 성공할 순 없겠지만, 적어도 내가 투자하는 회사가 어떤 상태인지 이해하고 투자하는 좋은 습관이 만들어지게 되겠죠?
내일도 퇴근하고 1시간, 꾸준히 공부해 보겠습니다.
갑자기 날씨가 너무 추워졌습니다.
모두 감시 조심하시길 바라며 오늘 글을 마치겠습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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